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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반/1.6/RE/풀옵을 계약하고 어반 한번도 실제로 못보고 1.6 시승 못하고 있었는데 오늘 1.6re 어반을 시승했네요


어반그레이를 비롯한 슴육이의 칼라는 보는 각도와 시간대에 따라서 느낌이 많이 변한다는 것을 오늘 많이 느꼈구요

어반그레이 색깔 꽤 괜찮다! 선택한 것에 대해 후회안된다!!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차랑 잘 어울리는 색이었습니다. 

2.0은 두번 선비처럼 시승해봐서 1.6은 좀 달려보자라는 생각으로 시승을 했습니다. 주행감이 중요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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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님들이 말하는 초반 꿀렁현상이 뭔지 잘 모르긴 하는데 꿀렁거림 느껴보고 싶어서 천천히 갔는데도 전 안느껴지더라구요

그리고 가속력은 괜찮다 정도! 막 등을 당기는 그런걸 기대해서는 무리. 그런데 생긴건 그럴거 같아서 실망하시는 분이 계실듯ㅋㅋ

A필러 풍절음 달려보니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바람이 어디서 머문다는 느낌이네요. 사이드미러 문젠가?? 암튼 드라이기 저단같은 소리가 납니다. 가속중에 풍절음 들려서 확인하니 100정도니까 90킬로 정도부터 소리가 생기는 것 같애요. 시끄러워서 옆사람과 소리지르면서 얘기 못나누는 정도는 절대 아니구요. 거슬리긴 합니다. 대화 가능해요!

160까지 치고 나가봤는데 안정감은 조금 부족하다고 느껴졌습니다. 손에서 땀이나요... (사실 옆에 영맨 같이 타고 있고 내 차 아니라서 그런 부담감이 작용한것도 있을겁니다) 근데 원하는대로 핸들이 움직인다는게 뭔지 느꼈음. 그리고 내리막길에서 차가 낮아졌나? 날 잡아주는데? 라는 좋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진짜 그 느낌 뭐였지?? 순간의 느낌이지만 짱이었어요. 묵직한 느낌은 부족하지만 그렇다고 아주 가벼워 날아갈 것 같은 느낌도 아니었습니다. 무난하다! 정도임.

30분 코스를 20분만에 끝내고 제차를 갖고 집에 가는데 제 차
왤케 시끄러운 겁니까? 
브레이크 왤케 밀리는겁니까?
엑셀 밟아도 왜 안나가는겁니까? 
내 차 언제부터 이렇게 상태 안좋았습니까? 후덜덜

남친이랑 영화보러가서 원빈보고 남친자리에 오징어가 앉아있다라는 말이 생각나네요. 제 차한테 미안하지만...

4000만원정도하는 차량이라 고민의 고민을 계속하고 또 다른차량도 시승하고 전 그러고 있습니다. 
어반그레이라는 색이 참 마음에 들었고 1.6의 주행감도 괜찮았고 인테리어 및 내부 마감 짱인 SM6!! 

아.......... 살까 말까...............고민되는건
1. 뒷자리 공간(두번째로큼) 2. 나파빼기 싫은데 나파때타문제 3. 가격대비 주행감(젤큼)
입니다. 

이 늦은 시간에 열심히 썼습니다. 진심어린 조언 부탁드립니다. 


ps. 서초 르삼도 구경했는데 운전석 검정시트 위치조절하면 옆에 손목받침대(?) 부분이랑 가죽이랑 부딪쳐서 끼이이~~ 소리나서 진짜 싫었음.. 그 소리 너무 싫음... ㅠ 
개깜놀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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