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내가 커서 돈 많~~~이 벌어서 사탕 많~~~~이 사줄게요"

 

"고마워. 그런데 다른거 사주면 안돼? ^^"

 

"돼, 뭐요?"

 

"........람보르기니 ^^ㅋㅋㅋ"

 

"응, 알았어. 그거 베이비파크에 파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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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형 맥북프로를 구입하고 윈도우가 아닌 모하비라는 새로운 OS에 적응하면서 page, keynote, final cut pro 등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경험하고 있는 중이다. 

가장 변화된 나의 모습으로는 글을 많이 쓰게 된다는 것이다. 키보드를 적응하고자 써보는 것도 있었지만 로그인이 확실히 윈도우에 비해 빠르다는 점이 맥북을 사용하는데 접근성이 좋아서 그런 이유도 있는 것 같다. 사실 노트북 뚜껑을 열거나 아무 키보드만 눌러도 바로 구동되고 애플워치를 차고 있을 때는 지문인식조차 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새로운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재미도 글을 쓰는데 한몫하는 것 같다. 

맥북이 생기니 아이폰에 있는 기본 애플앱들을 더 많이 사용하게 되는 것 같다. 모든 점에서 만족하며 사용하는 중이다.

 

하지만 몇백이나 하는 노트북을 갖고다니는 것은 혹시 모를 위험으로 인해 불안감이 있었다. 떨어뜨림, 물쏟기 등등 사소한 문제는 맥북에 치명적이다. 음? 정확히 말하면 수리비가 치명적이다. 

 

여러가지 알아본 결과 애플케어플러스에 가입하기로 결정했다. 보증기한이 3년으로 연장되면서 자기의 실수도 최소한의 비용으로 수리가 가능하기 때문에 나처럼 파우치 하나로 맥북을 갖고 이동하는 사람에게는 마음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했다. 

 

현재 한국에서는 애플케어플러스를 가입할 수 없다. 미국이나 일본 등 외국의 계정으로 가입해야한다. 

애플케어플러스는 월드워런티이기 때문에 외국에서 가입을 한다고 해도 가로수길 애플스토어나 리셀러샵에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외국계정을 파거나 사용할 수 있는 카드가 없는 나로서는 대행업체에 맡기는 것이 가장 속편한 일이었으므로 수수료가 조금 나가는 것을 감안하고 대행하기로 하였다. 

 

나는 udid.kr이라는 곳을 알아보고 진행하였다. 사실 맥북카페에서 검색한 결과 이 곳 하나뿐이라서 다른 대행업체와 비교할 것도 없었고 홈페이지를 가니 커뮤니티 최신글이 몇년전 글이라서 의심도 하긴 했었지만 종종 인터넷에 후기들이 올라와서 진행하게 되었다. 

 

맥북프로의 애플케어플러스 가입비용은 수수료 포함 420,000원이 소요되었다. 적지 않은 금액임은 확실하다.

 

지금부터는 맥북이나 아이폰 등 애플제품의 애플케어+가입을 위해 내가 대행했던 업체의 진행결과를 공유하고자 하니 필요한 사람만 읽어보긴 권한다. 

 


1. udid.kr에 가입한다. (카톡 내용이 전부이고 일처리 속도를 보려면 시간을 체크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2. 카카오톡에 친구추가하고 말을 건다. 기기의 일련번호는 맥북 상단 사과마크를 클릭하고 '정보' 메뉴에서 찾을 수 있다. 나는 내 애플계정으로 가입을 원했기 때문에 잠시 비밀번호를 바꿨다. 바꾸는 방법은 아이폰이나 맥북에서 icloud비밀번호를 변경하면 된다. 방법은 간단했다. 

맥북프로 가입을 원한다는 메세지를 보내니 이름, 유대폰번호, 이메일주소, 등록할 기기모델, 기기 일련번호, 나의 애플아이디로 진행하기를 원하느냐? 라는 질문에 답을 보내줘야 한다.
일처리는 상당히 빠른 편이다.

3. 업체는 내 기기가 가입가능한지를 알아본 뒤 가능하면 입금계좌를 알려준다.

 

4. 입금이 확인되면 나의 애플계정과 비밀번호를 제공해야 한다. (혹 이것이 불편한 사람은 그냥 대행을 맡기면 된다) 업체에서 로그인 시도가 생기면 핸드폰으로 2차 비밀번호 숫자 6가지가 뜨는데 이것까지 알려주면 내가 할 일은 끝이 난다.

5. 1분뒤인 10시 28분 가입신청이 완료되었다는 메세지를 받았다. 애플케어+를 가입하느냐, 마느냐에 대해 고민은 많이 했지만 일단 하기로 결정하고 대행업체에 말을 걸고 가입완료 신청까지 30분 정도 걸린 것 같다. 그중 내가 시간을 쓴것을 생각하면 대행을 진행하는데 많은 시간은 걸리지가 않는 것 같다. (오전이라 더 그럴수도 있었을 듯)

 

6. 이와 동시에 애플에서 이메일이 도착하게 된다. 일본 대행이라 일본어로 오는데 구글이 자동번역을 해줘서^^;

 

 

원본

 

 

번역본

7. 보증서는 가입완료 2시간 뒤에 이메일로 날아왔다. (정확하게 1시간 58분)

원본
번역본

8. 후기라고 할 것도 없을 정도로 대행업체의 애플케어+ 가입은 간단했다. 

 


 

-등록여부 및 보증기간 조회가능 사이트: https://checkcoverage.apple.com

 

서비스 및 지원 적용 범위 확인하기 - Apple 지원

 

checkcoverage.apple.com

-애플케어플러스 등록된 내기기 확인 사이트: https://mysupport.apple.com 

 

로그인 - Apple

 

idmsa.apple.com

애플케어+를 등록해 놓으니 마음이 편해졌다. 며칠 맥북프로 모시고 다녔는데 이제 갖고다녀도 된다는 마인드 ㅋㅋ

만에 하나를 위해 애플케어+를 들기는 했지만 수리를 할 정도의 사고는 없었으면 좋겠다.

 

열심히 써야겠다..


2018 맥북프로 배송 및 개봉기(15인치, 고급형, 터치바, CTO모델)  



제가 구입한 맥북프로의 사양은 다음과 같습니다. 용량과 램을 추가옵션을 통해서 구입했습니다. 



기본 품목에서 추가로 옵션을 넣은 것을 CTO(Configure To Order)라고 합니다. 

CTO제품은 주문하고 결제가 완료되면 중국공장에서 생산이 시작됩니다. 그래서 결재 후 배송을 받기까지 주말포함하여 딱 일주일이 걸렸습니다.




중국에서 한국까지의 배송은 TNT에서 담당하고 인천공항에 도착하면 국내 택배사로 변경이 됩니다. 

저는 우체국택배에서 집까지 배송을 해주더군요.

애플홈페이지에 운송장번호가 올라오면 클릭하여 링크타고 들어갑니다. 

TNT홈페이지의 화물위치추적은 그닥 친절하지는 않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한국에 도착 후에는 국내업체로 변경되었다는 메세지가 뜹니다. 그러면 TNT고객센터에 전화해서 국내택배업체와 운송장번호를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홈페이지에 변경된 송장번호를 게시해주면 안되냐고 했지만 내부 규정상 그럴 수는 없다고 하네요.. 흠 제가 볼때 게시해주면 전화도 안받고 편할텐데 말이죠,..





우체국 택배도 그리 친절하지는 않았습니다. 전화 한번 울리더니 잠시 후 이런 메세지가.... ㄷㄷㄷ

근무중인데 조퇴를 할까도 생각해 봤다는... ㅡㅡ




아무튼 퇴근 후 집에 도착하니 문 앞에 택배상자가 다행히 절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고로, 


개봉기 시작!




노란박스부터 애플의 감성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노란박스 안에는 드디어 맥북프로라고 적힌 흰색 박스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양 옆에 있는 노란박스를 잡고 위로 당기면 흰색박스가 올라오는 형식.


박스의 윗면


사이드에는 제가 주문한 내용들이 기입되어 있습니다. 



박스뚜껑을 열자마자 영롱한 맥북프로가 눈에 보입니다.아래 불투명한 종이를 잡아 올리면 맥북을 쉽게 들어올릴 수 있습니다. 외관부터 꼼꼼하게 하자여부를 체크해야 합니다.

찌그러짐, 기스, 구멍, 조립상태 등의 문제가 있으면 바로 교환이나 환불을 신청해야겠지요. 외관에 문제가 있다는 것은 내부에 어떤 문제가 생겼을지 모르는 것을 의미합니다.

요즘은 고가의 매킨토시들도 교환건수가 여럿 발생하는 만큼 더욱 세심하고 꼼꼼하게!! 


2019년 3월 제조.. 따끈따끈하네요^^


맥북을 들어올리면 이렇게 단순한 구성으로 되어 있습니다.



사진에는 잘 나타나지 않겠지만 아이폰이나 워치 충전케이블에 비해 맥북 충전케이블은 조금 더 두껍습니다.

한가지 더 말씀드리면 애플워치를 착용하고 있을 때에는 비밀번호나 지문이 필요없이 자동으로 암호가 해제됩니다. 이 기능 신세계더라구요?


충전기단자는 생각보다 많~~이 큽니다. 


크기만큼 빠른 속도로 충전될 수 있기를 기대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종이 안에는 간단한 사용설명서와 스티커가 동봉되어 있습니다. 스티커는 어디에 쓰는 것인지 아이팟때부터 궁금하긴 하네요 ㅋㅋ


하판의 모습입니다. 미끄럼방지장치가 네군데 있고 아주 깔끔합니다. 

디자인의 애플이라더니 외관은 정말 멋있습니다. 하지만 발열의 문제가 있다고는 하네요.


윗면의 모습입니다. 불이 들어오진 않고 거울의 역할이 가능하기도 할 것 같은 사과모형이 있습니다.


이 사진이 스페이스 그레이를 가장 잘 표현해주는 것 같네요. 위에 올린 사진은 실버의 느낌이 큰데 말이지요.


맥북프로를 열면 자동으로 전원이 켜집니다. 배터리도 풀이었습니다.


난 지금부터 세팅을 시작할거야! 가장 먼저 언어설정이 보입니다.


키보드라이트는 정말 환장하게 예쁘군요. 덤으로 터치바도 찍혔습니다.

맥북을 지속적으로 써오셨던 분들은 터치바가 많이 불편하다고 하시는데 전 터치바로 맥북을 시작하다보니 그런 불편함은 없고 시시때때로 바뀌는 기능성 터치바가 좋기만 합니다.

더불어 키감이 꽤 괜찮은 편이구요, 다만 키패드가 윈도우의 그것과는 좀 달라서 아직 익숙하게 타자를 치지는 못하고 있어요. 뭐 이런 불편함은 시간의 문제니까 상관없다고 봅니다.


시리의 역할은 무궁무진하니 꼭 설정하시길 바랍니다.!


자 모든 설정을 마친 뒤 본모습이 보이기 시작하는군요!! 설레임과 기대감이 증폭됩니다


일단 최신버전의 OS 업데이트를 실시하고 여러가지 설정을 조절하면 됩니다.


사이클수 1! 신품 확인 완료



제 능력이 허락하는 한 가장 세세하게 검수했습니다. 

찌그러짐은 없는지, 기스는 없는지, 스피커의 구멍들은 막혀있지는 않은지, 키보드는 잘 눌러지고 올라오는지, 디스플레이에 문제는 없는지, 터치바가 잘 작동되는지, 내가 주문한 옵션이 그대로 반영되어 있는지, 소리는 잘 나오는지, 지문인식을 잘 되고, 카메라는 잘 나오는지, 트랙패드 곳곳에서 잘 인식되는지 등등 꼭 확인해야 합니다.

저는 다행히 양품이 온 것 같아 기쁘네요.


앞으로 이 녀석과 만들 시너지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며칠 사용하지는 않았지만 트랙패는 마우스가 필요없을 정도로 신세계고 단축기를 좀더 익숙하게 사용하게 된다면 정말 편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상. 배송 및 개봉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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