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갈비와 막국수로 유명한 춘천. 

어제는 단체행사를 한 뒤 닭갈비를 먹으러 갔습니다. 


장소는 춘천 애니닭갈비


지리적으로 주변에 애니메이션 박물관과 토이박물관이 있어서 이 동네에 놀러오시는 분은 하나의 대안이 될 것 같네요. 


저는 워낙에 음식을 좋아라하고 왠만해서는 맛있다고 하는 편입니다. 그리고 많이 먹지요. 한끼에 밥 두그릇은 기본이니 별점을 보실 때 참고하세요...


또한 화장실 구조와 청결에 대해 많~~~~이 민감한 편입니다. 


그렇다면 애니닭갈비는 어떨까요?


저는 닭갈비+사리+볶음밥만 먹었습니다. 


맛: ★ (특별한 건 없는 일반 닭갈비 맛)

양: ★ (사리 2인분을 추가했는데 1인분 반정도 밖에 안되고 고기의 양도 그리 많지는 않은 느낌이었습니다.)

서비스(친절): ★ (바빠서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똑같은 주문을 세번씩이나 할 정도로 늦고 추가반찬 셀프였는데 셀프반찬통에 양파가 없다고 하니 그냥 셀프반찬통에 양파를 추가해서 넣어주는게 아니라 그냥 양파담아놓은 큰 통을 열어주기만 함) 

화장실: ★ (화장실 문을 열면 다시 남자칸과 여자칸이 나뉘어져 있음, 청결한 편이나 이동이 부자연스러운 구조로 되어 있음)


저는 음식 사진을 잘 안찍는 편입니다. 맛있게 먹고나면 미리 사진찍을걸... 하는 후회를 하는 하긴합니다. 

이번에는 오랜만에 별로 친절하지 않은(불친절은 아닙니다) 식당을 다녀오면서 후기를 남겨야지 하는 생각으로 천장은 찍었습니다. 인증샷의 개념이죠. 


앞으로 블로그에 글을 쓸 때는 사진을 조금 더 추가하겠습니다!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강원 춘천시 서면 현암리 398 | 춘천애니닭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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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놀기 좋은 도구 중에 김장비닐이 있습니다. 


김장비닐은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할수있는 놀이들이 많아서 효과적입니다. 


일단 턱이 있어서 아이가 가지고 노는 장난감들이 온 집안에 흐르지 않아서 좋구요, 


방수라서 물을 갖고 놀아도 되고 밀가루 반죽으로 장난을 쳐도 나중에 물걸레로만 닦아내면 되니 그나마 편합니다. 


또 물감놀이를 하면서도 매트나 가구, 소파에 묻을 염려가 적어지기 때문에 온전히 놀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부모님들이 스트레스를 받지 않으면서 아이와 온전히 놀아줄 수 있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김장매트가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겠네요. 


콩을 갖고 컵에 옮겨담기도 하고 던지기도 하고 몸에 넣어서 장난도 치고 안에서 간식도 먹고 놀았습니다. 


사진은 우리 아이가 '게'친구에게 배즙을 먹이는 장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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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13일 15:30분 평창동계올림픽 패럴림픽 아이스하키 경기를 보고 왔습니다. 

강릉으로 노르웨이와 스웨덴의 경기를 보러 이동했는데 바람이 엄청나게 불어서 힘들었던것 빼고는 

시설이며 관중석이 참 좋아 감탄했습니다. 

오랜만에 경기관람이라 설레기도 했고 또 동계올림픽 종목 직관은 처음이라 많이 기대가 되었습니다. 


아이스하키의 룰을 전혀 모르는 사람이라 경기 시작전에 인증샷 한장 찍고 장애인경기 룰을 좀 읽어봤습니다. 



경기가 시작하기 전 재미있는 행사들이 많았는데 사물놀이 공연 뿐만 아니라 아나운서의 퀴즈대회도 있었고요, 

패럴림픽 마스코트인 반다비가 경기장을 돌아다니면서 즐거움을 주기도 했지요. 

특히 카메라가 돌아다니면서 재미난 사람들을 많이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어떤 운동경기든 승/패를 보는 짜릿함도 중요하지만 

시합 중에서 느껴지는 그들의 화이팅과 팀워크가 보기 좋았습니다.

패럴림픽이라서 더 그런것일까요? 

장애인을 동정한다기보다는 신체의 한계를 극복해온 그 고생스런 과정을 얼마나 많은 피와 땀으로 극복하려 노력했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체에 장애를 갖고 있는 아이스하키 선수들의 하키스틱은 콕을 칠때 사용하면서 반대부분으로는 썰매처럼 추진력을 얻는 도구이기도 하더라구요. 

골이 나오는 순간, 아깝게 골이 안되는 순간, 키퍼가 막는 순간, 역공하는 그 순간순간 사람들의 환호성이 대단했습니다. 

이 맛에 직관하는거죠 ㅎㅎ


경기가 끝나고 선수들이 인사하는 모습입니다.

경쟁상대로 싸우지만 끝나고 나서 인사하는 모습은 

그것이 자의든 타의든 매너의 측면에서 훌륭한 본보기가 되는 것 같습니다. 

극심한 경쟁사회에서 살다보니 이런 모습 자체가 충분히 저에게 감화를 주더군요.



선수들끼리 인사를 나누고 나서 심판들에게도 인사를 하는군요. 

심판들은 그들의 눈높이에서 주먹을 서로 마주치는 것으로 인사를 대신하더군요. 






노르웨이의 3:1 승리! 


패럴림픽 아이스하키 경기를 보면서 (어떤 운동경기를 봐도 그렇겠지만) 그들의 노력에 존경이 마음이 들었습니다. 

비매너 플레이가 없어서 더 그런 느낌을 받은 것 같기도 하구요. 


당분간 이 경기를 보고 느낀 점들이 제 기억에 떠나지는 않을 것 같군요. 






여담이지만 제 자리 앞쪽은 학생들을 데리고 온 단체가 있었습니다. 

다양한 색깔의 응원도구를 들고와서 경기내내 열심히 응원을 하더군요. 

단체가 응원을 나와서 이렇게 하는 것도 재밌겠구나, 추억이 되겠구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이 학생들도 경기를 좀 제대로 보고싶어 하지는 않을까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가장 나이가 많고 높은 자리에 있어 보이는 분은 응원도구를 옆 자리에 놓고 열심히 직관을 해서 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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