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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맥북프로 배송 및 개봉기(15인치, 고급형, 터치바, CTO모델)  



제가 구입한 맥북프로의 사양은 다음과 같습니다. 용량과 램을 추가옵션을 통해서 구입했습니다. 



기본 품목에서 추가로 옵션을 넣은 것을 CTO(Configure To Order)라고 합니다. 

CTO제품은 주문하고 결제가 완료되면 중국공장에서 생산이 시작됩니다. 그래서 결재 후 배송을 받기까지 주말포함하여 딱 일주일이 걸렸습니다.




중국에서 한국까지의 배송은 TNT에서 담당하고 인천공항에 도착하면 국내 택배사로 변경이 됩니다. 

저는 우체국택배에서 집까지 배송을 해주더군요.

애플홈페이지에 운송장번호가 올라오면 클릭하여 링크타고 들어갑니다. 

TNT홈페이지의 화물위치추적은 그닥 친절하지는 않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한국에 도착 후에는 국내업체로 변경되었다는 메세지가 뜹니다. 그러면 TNT고객센터에 전화해서 국내택배업체와 운송장번호를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홈페이지에 변경된 송장번호를 게시해주면 안되냐고 했지만 내부 규정상 그럴 수는 없다고 하네요.. 흠 제가 볼때 게시해주면 전화도 안받고 편할텐데 말이죠,..





우체국 택배도 그리 친절하지는 않았습니다. 전화 한번 울리더니 잠시 후 이런 메세지가.... ㄷㄷㄷ

근무중인데 조퇴를 할까도 생각해 봤다는... ㅡㅡ




아무튼 퇴근 후 집에 도착하니 문 앞에 택배상자가 다행히 절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고로, 


개봉기 시작!




노란박스부터 애플의 감성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노란박스 안에는 드디어 맥북프로라고 적힌 흰색 박스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양 옆에 있는 노란박스를 잡고 위로 당기면 흰색박스가 올라오는 형식.


박스의 윗면


사이드에는 제가 주문한 내용들이 기입되어 있습니다. 



박스뚜껑을 열자마자 영롱한 맥북프로가 눈에 보입니다.아래 불투명한 종이를 잡아 올리면 맥북을 쉽게 들어올릴 수 있습니다. 외관부터 꼼꼼하게 하자여부를 체크해야 합니다.

찌그러짐, 기스, 구멍, 조립상태 등의 문제가 있으면 바로 교환이나 환불을 신청해야겠지요. 외관에 문제가 있다는 것은 내부에 어떤 문제가 생겼을지 모르는 것을 의미합니다.

요즘은 고가의 매킨토시들도 교환건수가 여럿 발생하는 만큼 더욱 세심하고 꼼꼼하게!! 


2019년 3월 제조.. 따끈따끈하네요^^


맥북을 들어올리면 이렇게 단순한 구성으로 되어 있습니다.



사진에는 잘 나타나지 않겠지만 아이폰이나 워치 충전케이블에 비해 맥북 충전케이블은 조금 더 두껍습니다.

한가지 더 말씀드리면 애플워치를 착용하고 있을 때에는 비밀번호나 지문이 필요없이 자동으로 암호가 해제됩니다. 이 기능 신세계더라구요?


충전기단자는 생각보다 많~~이 큽니다. 


크기만큼 빠른 속도로 충전될 수 있기를 기대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종이 안에는 간단한 사용설명서와 스티커가 동봉되어 있습니다. 스티커는 어디에 쓰는 것인지 아이팟때부터 궁금하긴 하네요 ㅋㅋ


하판의 모습입니다. 미끄럼방지장치가 네군데 있고 아주 깔끔합니다. 

디자인의 애플이라더니 외관은 정말 멋있습니다. 하지만 발열의 문제가 있다고는 하네요.


윗면의 모습입니다. 불이 들어오진 않고 거울의 역할이 가능하기도 할 것 같은 사과모형이 있습니다.


이 사진이 스페이스 그레이를 가장 잘 표현해주는 것 같네요. 위에 올린 사진은 실버의 느낌이 큰데 말이지요.


맥북프로를 열면 자동으로 전원이 켜집니다. 배터리도 풀이었습니다.


난 지금부터 세팅을 시작할거야! 가장 먼저 언어설정이 보입니다.


키보드라이트는 정말 환장하게 예쁘군요. 덤으로 터치바도 찍혔습니다.

맥북을 지속적으로 써오셨던 분들은 터치바가 많이 불편하다고 하시는데 전 터치바로 맥북을 시작하다보니 그런 불편함은 없고 시시때때로 바뀌는 기능성 터치바가 좋기만 합니다.

더불어 키감이 꽤 괜찮은 편이구요, 다만 키패드가 윈도우의 그것과는 좀 달라서 아직 익숙하게 타자를 치지는 못하고 있어요. 뭐 이런 불편함은 시간의 문제니까 상관없다고 봅니다.


시리의 역할은 무궁무진하니 꼭 설정하시길 바랍니다.!


자 모든 설정을 마친 뒤 본모습이 보이기 시작하는군요!! 설레임과 기대감이 증폭됩니다


일단 최신버전의 OS 업데이트를 실시하고 여러가지 설정을 조절하면 됩니다.


사이클수 1! 신품 확인 완료



제 능력이 허락하는 한 가장 세세하게 검수했습니다. 

찌그러짐은 없는지, 기스는 없는지, 스피커의 구멍들은 막혀있지는 않은지, 키보드는 잘 눌러지고 올라오는지, 디스플레이에 문제는 없는지, 터치바가 잘 작동되는지, 내가 주문한 옵션이 그대로 반영되어 있는지, 소리는 잘 나오는지, 지문인식을 잘 되고, 카메라는 잘 나오는지, 트랙패드 곳곳에서 잘 인식되는지 등등 꼭 확인해야 합니다.

저는 다행히 양품이 온 것 같아 기쁘네요.


앞으로 이 녀석과 만들 시너지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며칠 사용하지는 않았지만 트랙패는 마우스가 필요없을 정도로 신세계고 단축기를 좀더 익숙하게 사용하게 된다면 정말 편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상. 배송 및 개봉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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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맥북프로 구입기


지금까지 살면서 몇개의 데스크탑과 몇개의 노트북을 사용했지만 모두 윈도우 기반이었다. 

시간이 지나면 느려지는 것은 당연하고 바이러스에 걸릴 때도 있었지만 그렇다고 큰 불만이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 


그러나 언젠가부터 윈도우가 아닌 다른 OS. 애플이 만든 컴퓨터를 사용해보고 싶다는 막연한 꿈이 생기게 되었다. 

핸드폰부터 시계 등등 애플의 제품을 사용하고 있어서 그런지 노트북도 추가해보고 싶었던 것 같다. 


나는 왜 맥북을 사고 싶어했을까?

1. 동영상 제작 프로그램인 파이널컷을 사용하고 싶었다. 

2. 애플 기반 어플리케이션을 만들려면 매킨토시가 있어야한다.

3. 아이폰, 워치의 연동성으로 시너지를 이끌어 낼 수 있다.

4. 키보드의 라이트가 너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5. 디스플레이의 색감 기술이 매우 좋다(이것은 다른 윈도우기반 노트북과 아주 큰 차별점이라고 알고 있다)

6. 키노트는 파워포인트에 익숙한 나에게 새로운 프레젠테이션 기반을 만들어 줄 수 있다. 효과적으로 발표할 수 있는 도구가 생기게 된다. (사실 프레지 등 윈도우에서도 할 수 있는 것은 많지만...)

7, 뭔가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싶다

8. 너무 멋있게 생겼다. 


요즘 업무환경이 많이 변하여 새로운 것에 적응해야 하는데 뭔가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을 더해보고 싶다는 갈증도 한 몫했던 것 같다. 


그렇다면 왜 맥북사기를 주저했는가?

1. 맥북자체도 비싸고 주변 악세사리도 비싼 편이다.

2. 수리비용이 만만치 않아 신경써서 유지해야만 한다.

3. 가격적인 면에서 윈도우 노트북으로 갈아탈 경우 매우 고사양의 노트북을 구입할 수 있다는 기회비용이 있다. 

4. 윈도우 기반이 아니기 때문에 직장업무나 관공서, 은행 등의 볼일이 불편해질 수 있다.  (윈도우를 설치할 수는 있지만 맥북을 산다면 윈도우를 설치하고 싶지는 않았다)

5. 내가 잘 사용할 수 있을까?라는 끊임없는 질문이 나를 괴롭힘. (사실 크게 필요한 것도 아니잖아? 라는 질문을 스스로 계속 하게됨)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입을 했다!

1. 비싸다. 하지만 나에 대한 보상이고 투자할만한 가치가 있다고 판단했다. 

2. 교육할인으로 어느정도 할인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3. 비싼 수리비용은 애플케어로 어느정도 커버할 수 있다.

4. 은행업무는 아이폰으로 처리 가능. 

5. 윈도우가 필요한 업무나 관공서는 직장이나 집에서 데스크탑 또는 윈도우 노트북 사용하면 됨

6. 한번 해보자. 도전에는 비용이 들기 마련이다. 잘 할 수 있다라는 자기최면.... 


전자기기는 최신형을 사는 것이 맞다라는 경험적 결과를 통해...



2018년형 맥북 프로로 결정했으며

실제 13인치와 15인치를 만져본 결과 13인치는 너무 작고 15인치를 들고 이동을 하는데 문제가 없기에 15인치로 결정.

당연히 고급형

이것저것 옆에 붙이기 싫어서 하드 용량은 1테라로 주문, 사진작업과 동영상작업을 원할하게 하기 위해서 램32기가로 주문했다.

그래픽카드도 바꿀까 생각했지만 큰 매리트가 느껴지지는 않았음.

공홈에서 주문. 

파이널컷이 포함된 5개의 교육할인 번들 추가로 구매.

색상은 스페이스그레이. 실버도 예쁘지만 스페이스그레이 색상은 훨씬 예쁘다.



여기까지가 2018년형 맥북프로 15인치 터치바모델을 구입하게 된 계기고 과정이었다. 

맥북프로로 블로깅을 하고 있는 지금 만족도는 굉장히 높다. 키감도 좋고^^


다음에는 배송 및 개봉기를 올려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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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용 가죽키홀더 XEN(젠) 사용기


2016년 10월에 구입한 차량용 가죽키홀더 XEN(젠) 사용기를 올려봅니다. 장착을 하고 1년 반이라는 시간이 흘렀군요. 

사실 키홀더 치고는 가격이 꽤 나가는 편입니다만, 차를 구입하고 아내가 선물로 사줬기 때문에 제가 소요한 비용은 없습니다. 

그 돈이 그 돈이지만요. 


선물 포장을 뜯었더니 XEN 마크가 새겨진 박스가 하나 나왔습니다. 



그 안에 빨간색 케이스가 또 들어있었고 '소중한 당신을 위해'라는 문구가 적혀있습니다. 

문구도, 색깔도 조금은 촌스럽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가격이 좀 나가는 편이라서 그런지 품질보증서에 고유번호까지 동봉되어 있었습니다. 



키홀더는 박스 안에 또 다른 흰색 파우치에 들어있더군요. 포장이 장난이 아닙니다. 



제가 받은 키홀더의 정식 이름은 오로라 키홀더이고 오션블루 컬러 - 밴드형입니다. 

100% 오리지널 이태리 최고급 배지터블 미네르바복스 가죽 키홀더라는 거창한 설명이 있긴 하지만 뭔 뜻인지는 모르겠구요^^;

과연, 시원한 바다를 느끼게 해주는 오션블루의 칼라일까요?!! 기대하시라!!



사실 오션블루라고는 생각되지 않는 색상이었습니다. 

아내가 잘못 배송온건지 홈페이지에서 색상 확인까지 해봤지만 이게 바로 그 색입니다. 

제 눈에는 숲에 더 가까운 색이 아닐까....라는 생각이었습니다. 

교환을 요청할까도 생각해봤지만 그냥 쓰기로 결정! 귀찮아서요. 

사진은 앞면의 모습입니다.



뒷면의 모습입니다. 모두 장착한 후에 찍은 사진입니다. 



키홀더 내부는 빨간색의 스웨이드 재질입니다. 안감의 색상이나 감촉은 마음에 듭니다. 



구성품은 이렇게 5가지로 되어 있으며 조립은 매우 간단해서 2~3분이면 충분히 장착할 수가 있습니다. 

저는 1년 반을 사용하면서 저 긴쪽의 나사가 한번 부러진 적이 있는데 A/S의 비용이 발생하긴 했지만 빠르게 해당하는 부품을 보내줘서 만족합니다. 

A/S는 홈페이지에 있는 전화를 사용했습니다. 


홈페이지: http://www.xenantonio.com/src/main/intro.php


고객센터: 031-705-0715



장착하고 카페에서 찍은 기념샷!! 생각보다 예쁘...ㄴ 가요?



어코드키를 장착했을 때의 두께는 이정도입니다. 



윗부분은 이렇게 생겼구요... 링부분과 키부분이 닿지만 키가 메탈이라서 그런지 기스는 별로 나지 않았네요...





1년 반이 지나나 현재의 모습입니다. 초기 구매 때와 비교를 해보니 조금 더 반질반질해지고 가죽은 부드러워 졌습니다. 


원래 가죽제품이 처음에는 좀 딱딱하다가 사용자가 어떻게 이용하느냐에 따라서 매우 달라지기 때문에 이 부분은 개인 편차가 심할 것입니다. 




18개월을 사용하면서 스티치(실매듭)부분이나 가죽의 변형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는 전혀 없었습니다. 가죽이 좋은 것은 확실합니다. 


또 링부분도 기스가 잘 안나는 재질이라서 새것같습니다. (물론 사용감은 있지만요)


한 번의 부품 교체는 있었지만 저는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고, 아마도 차를 바꿀 때까지는 다른 키홀더는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구입 초반에 색상으로 인해서 좀 마음상하기는 했으나(?) 대체로 만족스러운 키홀더 사용기였습니다. 


가죽에다가 버튼도 있어서 두께는 좀 있는 편입니다. 


여름에 반바지를 입으면 많이 걸리적 거리고 봄,가을,겨울에는 크게 불편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가방같은데 넣어놓으면 훨씬 편하긴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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